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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 터널에서 벗어나 팬데믹 시대를 극복하고 이제는 각자 생존의 시대가 도래했다. Art Highway는 이러한 역경과 시대적 차가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미적 행보를 이어가기 위해 전시 테마를 “생(生)+색(色)”으로 정하고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 자신만의 현대미술의 새로운 기법으로 재해석한 다른 지역 작가들과 가까운 주변국의 작가들로 구성하여 국제적 역량을 높이는 시기로 삼기로 했다. “색(色)즉시공 공즉시색”이라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인 반야심경의 핵심 내용으로 색(物質)이 곧, 공(虛無)이고, 공이 곧, 색이다. 라는 뜻으로 색깔을 뜻하는 게 아니라 '흔히 생각하는 물질을 포함한 실체가 있는 모든 현상' 혹은 눈에 비치는 세상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집착과 번뇌의 관념으로부터 스스로 깨어나 예술가로서 자유롭게 살아가길 희망하고자 한다. 우리는 매 순간 자신을 성찰하고 각성한다. 나를 없애는 절대무의 차원이 아니라, 진정한 수행자로서 인류의 생존과 영원한 예술 활동을 위해 나만의 생(生)+색(色)을 찾아가고자 한다. Art highway는 지속적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예술의 탐구와 밸런스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 전시를 통해 작품 활동에 대한 새로운 예술의 패러다임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리고 미술 작품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층과 지역민들을 위한 기획전시의 필요함을 느끼고, 매년 국제기획전을 열어 미술 문화의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또한, 충북 외 다른 지역의 작가와 해외작가, 그리고 생업(生業)으로 인해 전시의 기회가 없는 작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기획전인 만큼 보다 밀도 있고, 사려깊은 우리 지역과 다른 지역 미술의 현주소를 느끼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