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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박경수 개인전> 게시글 상세정보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박경수 개인전>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박경수 개인전> 일시 2024-10-08 ~ 2024-10-13
[AM] 10 : 00 ~ [PM] 19 : 00
조회 403
휴일정보 매주 월요일 휴관 / 주말 18:00 까지 문의처 (전시운영TF팀) 070-4492-7736,5 / 043-223-4100
주관/주최/후원 충북문화재단 , 충북문화관 작가명(단체) 박경수
장소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2층
티켓요금 무료 할인정보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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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내용

 

 5회 개인전은 16년간 수암골에서 벽화를 그리고 드로잉하며 지내온 시간의 기록들을 전시를 하였으며 관람자들과 시간의 추억들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바탕이 되어 현재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사라져가는 육거리, 남주동, 서문동과 이제 사라져 버렸거나 진행중인 도시개발사업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사직동의 골목길과 전봇대의 모습들을 드로잉하며 기록을 진행하고 있는데 길위에서 작업을 하며 많은 생각과 애쟎한 아쉬운 마음이 내 가슴에 고여 있었다. 

사직동을 드로잉하고 있던 그 시간들 중 에서도 전봇대의 전선들이 정리가되고 골목길들이 가림막이 쳐지며  오랜기간 보살피고 키우던 나무와 꽃들이 눈앞에서 사라져 가고 있었다. 동네가 사라진다는 것의 아쉬움이 가슴을 쓰리게 한다. 

골목 골목마다 전봇대의 가로등 불빛아래를 지나 행복한 집을 찾아가던 감정들, 전봇대와 전봇대를 이어주는 전선들을 통해 얼마나 오래된 동네인지를 알 수 있고 행복하게 꿈꾸던 집들의 흔적들이 남아있는 일상의 드로잉을 하고 있다. 
 


 6회 전시를 하며-
길위에서의 드로잉은 나에게 일상의 예술이다. 
예술의 시간은 진솔한 모습으로 삶을 기록하며 그 기록속에서 스스로의 시간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이 시간속에서 선과 색, 감정을 찾아가고 이 과정 속에서 변화와 실험 ,창의적 모색을 꾀하며 나 자신만의 그림언어를 찾아가는 시각의 장을 여는 시간이었다.  
6회 개인전시회에서는 그림언어를 통해 감정 전달을 모색하고자 한다. 
골목골목마다 빛을 주며 무거운 전선의 무게를 어깨에 메고 듬직하게 지켜주고 있는 전봇대는 사회적 연결과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우리시대에 삶, 또는 그전 세대들의 살아온 삶의 모습 같기도 하다. 전봇대와 가로등이라는 소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에게 의미를 발견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그림속의 전봇대를 통해 엄마의 품처럼 감싸주는 따뜻함과 측은히 바라보고 있는 시선, 전등불빛 아래  빛으로 삶의 길을 안내해주는 느낌등을 은유적으로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깊은 이야기와 감정들을 담은 존재로 표현해보고자 했다. 
수백번, 수천번의 붓선을 이용해 밀도를 높이는 작업을 하였는데 이 작업의 과정은 많은 생각과 깊이를 주었다. 여러색의 반복된 중첩속에 삶의 깊이와 세월의 시간성을 읽을 수 있다. 
굴곡진 골목길과 낡아서 이제 사라져가는 가로등의 모습을 보며 이시대의 인간사이의 관계, 소통, 그리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고독과 소외 등의 감정들속에서 기다림과 희망적 감성들을 느끼고 공감해 보고 싶었다. 낡아 없어지고 도시개발로 사라져가고 있는 골목길과 전봇대, 가로등의 빛을 통해 따스함과 행복한 감정을 선과 색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시간이고자 한다.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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