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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갤러리 이상인 개인전 《추억 한줌, 한 줌...》 게시글 상세정보
충북갤러리 이상인 개인전 《추억 한줌, 한 줌...》
충북갤러리 이상인 개인전 《추억 한줌, 한 줌...》 일시 2026-02-25 ~ 2026-03-09
조회 43
휴일정보 1월 1일, 매주 화요일, 설, 추석 당일 문의처 043-299-9389
주관/주최/후원 주관, 주최: 충북문화재단/ 후원: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작가명(단체) 이상인
장소 충북갤러리(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1-1 인사아트센터 2층)
티켓요금 무료 할인정보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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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갤러리 이상인 개인전 《추억 한줌, 한 줌...》
전시내용

나는 오랫동안 ‘기억 속 자연’을 탐구해 왔다. 그 중에서도 내 어린 시절, 아버지의 정원에 피어있던 맨드라미꽃은 내게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시간의 향기와 정서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그 기억의 형상을 해체하고 다시 구성하며, 색채와 형태가 아닌 감정과 존재의 본질로서의 자연을 통해 환희의 순간을 그리고자 했다.

 살아오면서 기쁨과 행복에 벅찼던 순간, 삶에 대한 경이감에 부풀어 올랐던 기억들을 찬란하게 피어나는 맨드라미꽃과 흩날리는 씨앗들의 모습에 투영하고, 아리랑이나 도라지 같은 민요를 통한 소리에서 연속되는 이미지를 접목하여 표현하였다.

 맨드라미에 아리랑을 접목한 작품들은 민요 ‘아리랑’이 지닌 정서적 울림 중에서도 환희 즉 즐거움을 그리고자 하는 데서 출발했다. 그 속에서 맨드라미는 씨앗이 되고, 씨앗은 언어가 되며, 언어는 노래가 된다.

 내 작업의 본질은 ‘환희(歡喜)’이다.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 개인의 기억과 집단의 무의식 속에서 즐거움의 지향점을 찾고자 했다. 그 환희 속에서 나는 한국적 미(美)의 근원, 즉 단순함과 여백, 그리고 생명의 순환을 느낀다. 나에게 회화는 ‘그림’이 아니라 존재의 흔적을 남기는 행위이며, 색은 감정의 언어이고, 형태는 기억의 그릇이다.

 한글은 단순한 기호가 아니다. 그것은 삶의 리듬이며, 소리의 파동이며, 영혼의 노래이다. 화면 위에서 흩날리는 글자들은 읽히기보다 들리고, 들리면서 느껴진다. 나는 글자를 통해 언어가 음악으로 변모하는 순간을 붙잡고자 했다. 특히 아리랑 연작 중 〈K-Pop 엔젤스〉는 그 모든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삶을 노래하는 시각적 아리랑이 된다.

 재료는 주로 한지를 여러 번 배접한 장지 위에 천연재료인 분채와 석채 물감을 여러 번 바르고, 마르면 덧칠하기를 계속 반복함으로써 장지에 스며들고 번지는 특유의 표현 방법을 이용해 작품을 제작하였다. 

  앞으로도 꾸준히 아리랑 연작을 통해 좀 더 다양한 재료 활용 및 새로운 기법으로 관람자에게 환희와 행복, 그리고 공감의 감정을 나누고자 한다. (작가노트)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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