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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문화재단 교육지원 사업 제천둥지색소폰 동호회 참여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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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우태영 | 등록일 | 2025/03/15 | 조회 | 313 |
충북문화재단 교육지원 사업 – 제천둥지색소폰 동호회 참여 후기
음악을 좋아하지만 악기를 배울 기회가 없었던 저는 충북문화재단의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색소폰을 배울 수 있는 제천둥지색소폰 동호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색소폰 소리에 매력을 느꼈지만, 고가의 악기 비용과 레슨비 부담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 덕분에 색소폰을 배우는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첫 만남 – 동호회 분위기와 색소폰과의 첫 교감
처음 동호회에 갔을 때, 예상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계셨습니다.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음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모였다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어요.
선생님(강사님)은 색소폰 연주 경력이 많은 분으로, 초보자를 배려하면서도 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가르쳐 주셨습니다. 동호회 특성상 완전히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있었고, 이미 몇 년간 연습한 분들도 있었는데, 레벨별로 맞춤형 지도를 해주신 덕분에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첫날은 기본적인 색소폰 구조 이해 및 호흡법, 손가락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악기를 잡고 숨을 불어넣었을 때, 기대했던 멋진 소리 대신 어색한 공기 섞인 소리가 났지만, 선생님과 동료들의 격려 덕분에 실망하지 않고 계속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연습 과정 – 어려웠지만 즐거운 도전
1️⃣ 호흡과 발음의 중요성
색소폰은 단순히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소리가 나는 악기가 아닙니다. 입술의 힘(엠보슈어)과 호흡 조절이 정말 중요했어요. 처음에는 입술 근육이 부족해서 바람을 불어넣어도 소리가 불안정했지만, 꾸준히 연습하면서 점점 더 안정된 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롱톤(Long Tone) 연습이 필수적이었어요. 이는 한 음을 길게 부는 연습으로, 호흡 조절과 소리의 지속력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었습니다. 한 음을 10초 이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매일 연습하면서 차츰 호흡이 길어지는 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2️⃣ 스케일과 손가락 움직임
기초적인 음계(스케일)를 배우고, 악보를 보면서 간단한 멜로디를 연주하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손가락 움직임이 예상보다 복잡했고, 특히 옥타브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삑사리가 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천천히 템포를 낮춰 연습하고, 박자를 맞추면서 익히니 점차 손이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가 연습한 첫 곡은 ‘고향의 봄’ 이었는데, 짧고 쉬운 곡이지만 처음으로 멜로디를 연주했을 때의 감동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동호회 활동 –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
동호회의 가장 큰 장점은 혼자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개별 레슨과 달리, 함께 연습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선배 연주자들은 초보자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덕분에 더 빠르게 실력이 향상될 수 있었습니다.
매주 연습이 끝난 후에는 다 함께 간단한 뒤풀이를 하며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색소폰 연주 경험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한 인생 이야기, 공연 경험담 등을 공유하면서 더 깊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공연 준비와 첫 무대 경험
몇 개월간 연습한 후, 동호회에서는 지역 행사에서 작은 공연을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 앞에서 연주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웠지만, 동료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우리가 연주한 곡은 ‘아리랑’과 ‘You Raise Me Up’ ( 자세한내용 : https://castystudy.com/%ec%b6%a9%eb%b6%81%eb%ac%b8%ed%99%94%ec%9e%ac%eb%8b%a8/ )이었어요.
리허설 때는 긴장해서 음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무대에 오르니 어느 순간 음악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연주가 끝난 후 박수를 받았을 때, 그동안 연습했던 시간들이 보람으로 다가왔고,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충북문화재단 교육지원 사업의 의미와 감사함
충북문화재단의 지원이 없었다면, 악기 비용과 레슨비 부담 때문에 쉽게 시작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지역 주민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저 역시 음악을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게 되었습니다.
특히, 문화예술이 특정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단순히 악기를 배우는 것을 넘어,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과정 자체가 너무나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참여를 고민하는 분들께
만약 색소폰을 배우고 싶지만 비용이나 기회가 부족해서 망설이고 있다면, 충북문화재단의 교육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악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으며, 좋은 선생님과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이번 경험을 통해 색소폰이 단순한 악기가 아니라, 내 감정을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도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하며, 더 멋진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음악을 배우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제천둥지색소폰 동호회는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활짝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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