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 본인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공민혜입니다.
2. 재단에 근무한지 얼마나 되셨는지 또 콜로키움‘지금,여기’ 담당업무는 언제부터 하셨습니까?
이 곳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 근무한지는 막 1년이 조금 넘었어요. 문화예술교육 콜로키움 ‘지금, 여기’(이하 콜로키움)는 년 초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되었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어요.
3. 콜로키움 ‘지금,여기’ 기획동기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사실, 이번 콜로키움은 경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실무자가 아닌 모니터링 위원 선생님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 되었어요. 다른 광역 센터와 마찬가지로 꿈다락(이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이 어느덧 5년을 맞이하게 되며, 현장의 굵직 굵직한 이슈들의 튀어나오기 시작했죠. 그 이슈들이 논의되는 중심은 장은 항상 애정 어린 시선으로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는 모니터링 위원님들의 방담회 자리였고요. 그러던 중 저희 꿈다락을 오랫동안 모니터링 해주신 김소연 선생님께서 이런 현장의 중요한 이슈들을 전문가 사이에서만 공유하고 흩어지는 것이 아닌,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단체 혹은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과 조금 더 가깝고도 친숙하게 문화예술교육의 철학적 의미들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어요.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하던 중 감사하게도 이번 년 모니터링 좌장이신 김월식 선생님께서 흔쾌히 콜로키움의 전체 기획 총괄을 도맡아 주셔서 콜로키움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어요.
4. 콜로키움 ‘지금,여기’ 진행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기획자, 내용, 주제, 선정 등)
기획 주체
콜로키움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주축은 총 10분의 모니터링위원이세요. 모니터링위원 분들과의 기획회의를 통해 콜로키움의 큰 그림이 그려졌고, 좌장이신 김월식 선생님이 그 의견들을 이끌고 다듬어 주시며 이번 콜로키움의 전체 기획 총괄을 맡아주셨고요. 전반적인 운영은 모니터링 운영 단체인 ‘디디’에서 도맡아 주시고, 저희 센터에서는 콜로키움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내용 및 주제
문화예술교육과 관련한 4개의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되었어요. 각 회차의 대주제에서 파생된 세부 주제 발제와 패널 토론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 되지요. 이번 콜로키움에 특별한 점이 한 가지 있었다면, 모니터링위원, 문화예술교육 연구자 뿐만 아니라 지원사업의 최전방에서 활동해오신 현장가, 기획자분들이 토론에 실제로 참여하셨다는 점이에요. 그럼으로써 일방향적인 논의가 아닌 보다 현장감 있는 논의 구조의 실현을 기대하고 있고요.
총 4회차 중 1회차는 오픈 콜로키움으로,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있는 분들께서 플로어를 열어놓았어요. 오픈 콜로키움이 아닌 2,3,4회차에도 관심있는 분들이 꾸준히 10분 내외로 참석해주시고 계세요. 콜로키움이 종료된 후에는 논의들을 정리해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분들에게 확산 될 수 있도록 결과자료집으로 엮어낼 예정이에요.
5. 담당자님 혹은 재단에서는 콜로키움 ‘지금,여기’에 얻고자 하는 기대효과는?
경기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문화예술교육 10년 돌아보기>라는 대주제 아래 문화예술교육의 처음 혹은 본질, 지금까지 걸어 온 과정을 돌아보고 지역 문화예술교육이 앞으로 어떠한 지향점을 가져가야할지 생각해보는 시도들을 해오고 있어요.
그 일환으로 작년부터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10년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거칠지만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대대적인 방향전환을 시도하고 있지요.
다른 지원사업의 경우에도 기존의 정해진 틀을 수용하기 보다는 심사, 선정, 운영 등의 과정들에 작은 변화를 가져올 수 지점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있고요. 일련의 변화들이 지원사업에 참여하시는 분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어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문화예술교육 콜로키움 ‘지금, 여기’도 어쩌면 그러한 <되돌아보기>와 공감을 위한 과정의 일환이 아닐까요. 그동안 꾸준히 논의되어 왔지만, 비전문가는 해석하기 어려웠던 문화예술교육 관련 이슈를 집중 조명하는 콜로키움을 통해, 현장가들이 보다 쉽고 가깝게 문화예술교육의 철학적 의미들을 체감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요. 가능하다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제도와 정책의 현황적 이슈를 표면화하고 쉽사리 풀리지 않는 숙제들의 실마리를 찾는 과정이 되었으면 하고요.
6. 콜로키움 ‘지금,여기’ 향후 확장가능성?(내년도 어떠한 방향성으로 가는지)
이번 콜로키움의 논의들은 향후 결과자료집의 형태로 엮어 낼 예정이에요. 이 이슈들을 정리해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웹진인 ‘지지봄봄’에 실어낼 예정이고요. 내년의 계획은 아직 구체적이지 않아요. 내년에도 콜로키움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이번 년 보다는 더 현장가 분들을 많이 모시고 현장 중심적인 본격 토론 구조를 이루었으면 해요. 결국 현장가 들에게서 그 고충들과 실마리들을 발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직 현장의 고민들이 저희에게 와 닿지 않는 부분들이 있죠. 그 거리감을 좁혀 더 가깝게 공감하고 함께 풀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7. 위 업무 이외에 다른 업무를 하고 계신데 가장 흥미로운 업무는 어떠한 업무가 있는지 혹시 하시고 싶은 업무는 무엇인가요?
매년 4월, 선정 단체가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이 시작되요. 동시에 현장 모니터링도 함께 시작 되고요. 모니터링위원 선생님들과 센터 담당자는 함께 현장을 방문하며, 정말 다양한 현장을 리뷰하게 되요. 모니터링이 거듭될수록 “내가 알고 있던 문화예술교육의 스펙트럼이 이렇게 넓었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어떤 현장은 지원사업이 지닌 한계로 지원기관의 입장으로서 단체에게 죄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고, 또 어떤 곳은 마치 제가 매개자가 된 것처럼 마음 벅찬 곳도 있어요. 그럴 때마다 “정말 가볍게 운영될 사업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거창하지만 제 업무에 대한 의미와 책임성을 다시금 실감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기운성이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현장에서 발현되는 에너지들은 반복되는 행정 업무에 지치고 나른했던 저에게 확실한 촉매제가 되는 것 같아요.
8. 담당자님께서는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이제 막 첫걸음을 땐 콜로키움에 관심 가져 주시니 사업 담당자로서 참 뿌듯한 마음입니다. 덕분에 앞으로도 많은 힘을 얻고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