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7호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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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문화예술교육 축제와 함께한 "예술과 만나는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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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리포터 최소현

문화와 예술을 사랑합니다.
자신을 찾고 발전시키는 문화누림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누려지기를 바랍니다.
onlysusia@naver.com

문화리포터 최소현
지난 22일, 충북문화관 일대에서 열린 충북 문화예술교육 축제 “예술과 만나는 특별한 하루” 에 다녀왔다. “예술과 만나는 특별한 하루” 는 충북도민들에게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이를 공유,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 되었다. 행사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 “나만의 아지트” 축제에서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단체가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부스, 공연, 현장체험 등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필자가 방문한 날인 22일 토요일은 15개의 운영단체에서 체험부스별로 각기 색다른 체험을 선보이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었는데, 북적이는 부스마다 차례를 대기하며 체험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보이곤 했다. 한편 숲속갤러리 안에서는 지역특성화 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각 단체들의 결과물 전시가 이어졌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특성화 ? 이 두 가지 사업은 무엇일까.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주 5일 수업제를 맞아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교육을 접하고 또래와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지역특성화는 지역별 문화적 환경의 특정성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각 지역의 특정 문화자원을 고려하여 지역에 적합한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한다.

현재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31개 단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에는 39개 단체를 지원하며 12월까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인 단체들이 한 곳에 모여, 프로그램의 과정을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재차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숲속갤러리 내부에 전시된 결과보고전 에서는 15개의 운영단체들의 교육프로그램의 일부를 볼 수 있는 결과물 전시가 진행되었다. ‘시장문화예술공공체 있소’ 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장문화학교 – 뚝딱 뚝딱 상상 공장소> 에서는 아이들이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기회를 가지고, 자립심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함께 제작한 작품을 판매하면서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지난 기간 동안 시장을 통해 삶의 공동체 환경을 느끼며 성장한 아이들의 작업물을 보여주었다. 보은지역 ‘흙 사랑’ 에서는 문자를 해독하지 못하는 학습자에게 체계적인 학습을 제공하여 글과 그림으로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새로운 지식에 대해 진취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는 교육프로그램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물로 직접 만든 시, 달력 등이 전시되었다.



충북 곳곳에 이처럼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활성화를 돕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음을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충북 문화관에 설치된 9개의 체험부스 안에서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기관들이 준비한 흥미로운 이벤트를 접할 수 있었다. ‘극단 꼭두광대’ 가 준비한 <동화와 함께 떠나는 소리여행 “어화둥둥”> 에서는 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전래놀이와 판소리, 그림자 인형 만들기로 표현하고 연극놀이를 해보는 기회를 만들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몸으로 표현하는 탈놀이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 ‘청주 문화의 집’에서 준비한 <하트앤아트 엿보기> 체험에서 아이들이 서로의 얼굴을 투명 비닐위에 표현하였다.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드로잉과, 의도치 않는 모습으로 표현되는 서로의 얼굴에 아이들이 푹 빠진 듯이 보였다. ‘에이치엔크래프트 초이’ 가 준비한 <반짝 반짝 조개 속에 숨어있는 빛깔 찾기> 체험에서는 조개조각에서 숨겨진 빛깔들을 조립하여 나만의 장신구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알바트로스’ 가 준비한 <나뭇잎 책갈피 만들기> 에서 계절의 변화를 맞아 수북히 떨어지는 나뭇잎을 활용하여 색과 잎살을 제거해 특별한 책갈피를 만들 수 있었다.



한해의 마지막 달까지 이어지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지역특성화 사업이 어느덧 10월 중순을 지나치며 약 두 달간의 여정만을 앞두고 있다. 충북도 안의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문화교육을 실행하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였던 각 운영단체들도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할 시점이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과를 바라기보다, 문화예술교육이 천천히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킬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한명 한명과의 교감과 호흡을 통해 얻은 보람과 행복으로 마지막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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