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6호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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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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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통한 세계와의
소통, 문화동반자 사업과
청주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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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리포터 안은호

문화에 대한 정보 전달자이자 감성의 무한 공유자가 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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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리포터 안은호
문화를 통한 세계와의 소통, 문화동반자 사업과 청주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

 3년 전부터 청주일대와 충북 소도시 일대에 악기를 들고다니는 외국인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꽃피는 봄이 지나 뜨거운 여름에 접어들 무렵이면 생소한 악기를 든 연주자들이 공연장이나 학교, 마을 곳곳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진행하는 문화동반자 사업으로 한국에 초빙된 연주자들이다. 문화동반자 사업은 2005년부터 진행된 문체부 사업으로 교류 대상국가의 다양한 문화분야(예술, 관광, 체육 등)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예술 작품의 공동창작 및 연수를 통해 국가간 교류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단순히 국가 간 일방적인 한류의 확산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쌍방향 문화 교류를 기반으로 동반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취지를 가진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 째 이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충북 민예총으로 경우 벌써 7개 국가(베트남, 몽고, 볼리비아, 코트디부아르, 아제르바이잔, 일본과 중국은 연주자 초빙)의 연주자들과 이 프로그램을 진행 하였다. 현재 민예총은 베트남, 몽고, 볼리비아, 코트디부아르의 연주자들과 청주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개별 국가들의 전통악기와 음악을 교류하기 위해 민예총에서는 전통음악위원회 소속의 연주단체인 울림과 더불어 숲 등을 강사진으로 투입하였다. 특히 청주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은 3년간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외국 연주자들과 문화적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민간 외교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더불어 숲은 2014년에 창단된 청주기반의 국악관현악단으로서 상임연주자와 비상임연주자를 합하여 30명이 넘을 정도로 지역에서 보기드문 대형 오케스트레이션 팀이다. 지역에서 연주할 곳을 찾지 못하는 후배 연주자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갖게 만들고 장기적으로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국악관현악단을 만들려는 더불어 숲은 타악 연주자 김재춘을 대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문화동반자 사업에 참가한 국가의 연주자들은 더불어 숲에서 연주하는 국악 연주에 감탄하면서 자신들 국가에서 연주하는 악기와 음악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첫 해에는 일본과 중국, 작년에는 베트남과 아제르바이잔, 몽고, 올해에는 볼리비아와 코트디부아르로 지역이 확대되면서 더불어 숲은 장기적으로 전 세계인들이 함께 어울려 민속 음악을 연주하는 세계 오케스트라 공연의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11월 8일 청주 아트홀에서 그 동안 문화동반자 교류 국가 연주자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저녁 7시 30분에 공연하며 다채로운 연주곡들이 선보일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타국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탐구하려는 문화동반자 사업을 통해 청주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은 날로 그 지위와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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