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8호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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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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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쓸모 있는 문화작업장
틔움 네트워크 포럼
‘지역문화 민간파트너쉽데이 in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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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리포터 윤정미

문화리포터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을 느끼며 일도 하고
좋은 분들도 만나는 일석삼조의 기회였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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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리포터 윤정미
2017 쓸모 있는 문화작업장 틔움 네트워크 포럼 ‘지역문화 민간파트너쉽데이 in 충북’
일상을 품은 문화의 씨앗을 틔우다



놀이터가 변신했다. 어린이들의 즐거운 놀이공간이던 ‘야외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을 보기 어려워진 것이 어제 오늘일은 아니다. 제 역할을 잃은 야외 놀이터에 아이들의 소망을 불어 넣어 신나는 놀이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문화작업이 이뤄졌다. 그뿐만 아니라 아빠들이 많이 찾는 당구장에서의 음악회, 마을의 특성을 담은 윷판으로 하는 윷놀이, 길바닥에 붙은 껌을 이용한 껌아트 등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들을 접목한 통통 튀는 문화기획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1월 28일 오후 1시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인 ‘2017 쓸모있는 문화작업장 틔움’ 네트워크 포럼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북문화재단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여 진행한 이번 사업은 지역의 문화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어 온 프로젝트이다. 문화인력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문화기획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포럼은 ‘지역의 장소성과 공간문화기획’, ‘지역의 문화적 트렌드와 축제공연기획’, ‘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위한 문화예술교육기획’이라는 세부주제를 가지고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교육을 이끌었던 권순석(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개인이 문화를 기획하고 주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문화는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보편적 가치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앞으로 문화기획자들이 사회에서 더 많이 수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문화 민간파트너쉽데이 in 충북’이라는 부제 아래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31명의 교육생이 만들어낸 22개 프로젝트의 과정 및 결과를 공유하고 각각의 주제들이 페차쿠차(‘재잘재잘 이야기한다’는 의미의 일본어)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그간의 사업성과와 포럼형식을 간단히 소개하였고, 2부에서는 교육생이 모둠별로 나뉘어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멘토로 참여한 2인의 문화기획자부터 조언을 듣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의 문화적 트렌드와 축제공연기획에 대해 연구한 세션 2의 교육생들은 시골 마을의 어르신들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것에 주목하고 세대와 공간을 허무는 ‘청년과 함께 하는 마을路 심신풀이 윷놀이 한판’을 기획해 관심을 모았다. 마을의 특징을 담은 독특한 윷판을 만들고 청년들과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져 유쾌하게 윷놀이를 즐겼던 이 프로그램은 도시와 농촌, 청년층과 노인층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에 참여한 교육생 박춘성(46·내덕동)씨는 “틔움 수업은 일상에서 우리가 누리는 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문화는 누가 만들어서 눈앞에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즉 일반인들이 함께 하여 만들어가는 것으로 이 수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문화의 모습을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인 3부에서는 ‘가속화되는 사회적 변화 가운데 지역문화의 주요 이슈 지점과 그에 따른 문화 인력의 상은 무엇이 될 것인가?’를 주제로 현재 문화 기획을 하고 있는 선배들의 고충을 들어보고 앞으로 문화기획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행사의 막을 내렸다.
충북문화재단의 김경식 대표이사는 “이제 문화는 향유를 넘어 일상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이고 지금은 지역의 문화를 활용할 줄 아는 문화매개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양성된 인력들이 충청북도의 문화를 새롭게 디자인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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