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2호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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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행복한 도민, 문화로 꽃피는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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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승환

 “예술로 행복한 도민, 문화로 꽃피는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승환


코로나19로 얼어 붙어 있던 충북에 중원 문화의 찬란한 봄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가 새롭게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소는 인내와 끈기, 성실의 상징이었습니다. 겨우내 얼어붙어 있던 땅을 제일 먼저 쟁기질을 해서 다가오는 찬란한 봄을 일궈내는 존재였습니다. 2021년, 충북문화재단은 우직한 흰 소처럼 코로나19로 얼어붙어 있던 충북의 문화예술에 다시 봄날이 찾아올 수 있도록 힘찬 전진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2020년은 지역과 계층을 넘어서 만인에게 매우 혹독한 한 해였습니다. 국가와 경제는 얼어붙었고,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줄어들면서 문화예술계는 혹독한 눈보라를 맞이했습니다. 유례없는 대재앙 속에서 충북의 예술인들 역시 한탄과 시름에 잠겼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와중에도 우리는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분들이 충북에 계셨고, 나라와 충북도가 힘써서 예술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시 일어날 수 있음을, 어떠한 위기라도 대비하여 굳건하게 이겨낼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대면 활동이 어려운 예술인을 위해 유튜브를 기반으로 온라인 공연을 새롭게 구축했고, 다양한 포럼과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우려 속에서 개최된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온라인과 자동차 극장을 운영해 1회와 비교했을 때, 관람객이 무려 11배나 증가해 영화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호평받았습니다. 충북문화재단 2030 문회비전을 성공리에 개최해 내실을 가하고, 다각도 ‧ 다방면화 된 지원사업을 통해 충북의 예술인들이 다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완성했습니다. 

다가오는 2021년은 재단에게도 창립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한 해입니다. 강산이 바뀐다는 시간 동안, 충북문화재단은 충북 11개의 시군 곳곳에 다양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으며 충북도민과 울고 웃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또 다시 함께 강산을 바꿔나갈 새로운 10년을 기대와 의무감 속에서 맞이했습니다.  
 
 충청북도는 한반도의 심장이자, 중원 문화의 시작점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이 땅에서 어렵사리 지켜낸 희망이 전국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꿈꿉니다. 충북에서 시작된 문화예술의 활기가 쉼 없이 이어져 양질의 예술로 행복을 누리고, 이로 인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충북문화재단이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 충북문화재단은 2021년 충북 문화예술계의 힘찬 도약을 꿈꾸며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첫째, 지원의 다양화를 통한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촉진시키겠습니다. 
충북의 예술인의 특성을 바탕으로 충북 예술인의 창의성을 촉진 시킬 다양한 지원 전략을 수행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이 곳곳에서 완성되도록 하겠습니다. 예술가들이 자신의 개성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창작 활동의 지평을 열고자 합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각화 된 전략을 이끌 내고, 환경과 여건을 고려한 지원 체계를 새롭게 마련하겠습니다. 충북 문화 예술인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이어갈 2021년이 되도록 언제나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의 일상화에 힘쓰겠습니다. 
 충북 예술인과 충북도민들의 삶에 문화 예술이 스며들어 일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충북도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또한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예술과 일상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몸소 보여주며 층븍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예술로서 일상이 즐거워지는 충청북도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하는 지역문화의 가치를 강화하겠습니다. 
 충북문화재단이 지역과 지역을 문화로 잇는 새로운 가교가 되고자 합니다. 지역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충북의 11개의 시군 문화 예술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저변을 일궈내겠습니다. 각 지역 특성을 파악해 충북 문화의 균형 발전을 완성하고, 충북만이 가질 문화적인 가치를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전문화를 통한 문화재단의 혁신을 이끌어내겠습니다. 
 경영시스템 혁신을 통해 문화예술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소통과 존중을 통해 선진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충북에 맞는 문화 정책을 연구해 새로운 경영 전략을 확립하고자 합니다. 10주년을 맞아, 또 다시 새로운 10년을 기다리며 좀 더 전문화된 충북의 예술 행정 거점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신축년, 새로운 혁신이 충북문화재단에서 이뤄질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우리에게는 아직 많은 어려움이 남아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직도 활동과 사업을 하는 데 걸림돌이 많으며, 침체된 예술인들의 경제 사정을 개선시키는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누군가 말했듯 가지 않는 겨울은 없고, 끝나지 않는 밤은 없기에 올 한 해도 묵묵히 충북문화재단 임직원들은 책임감과 끈기를 가슴에 품은 채 앞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우직한 소처럼 한 걸음 한 걸음 해결책을 찾다 보면, 분명 마스크를 벗어 던질 홀가분한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2021년, 도민의 행복과 문화로 꽃피는 충청북도를 위해 전 직원 항상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2021년, 새해에는 언제나 건강하시고, 항상 넘치는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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